[로드트립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구상하고 그려왔던 로드트립.

몇몇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미 서부 로드트립을 해 온 것을 확인했었다.

나역시 이번 로드트립을 구상하면서 그분들의 발걸음을 참고하였다.

특히 sunymoon 님의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나는 캐년트립을 따로 구상하고 있으므로 Grand, Zion, Bryce, Antelope, Arches 등 여러 캐년들은 금번 로드트립에서 제외하였다.

다른분들 일정이 30일 가량 되는데 반해 내 일정은 26일에 마무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캘거리에서는 추억여행으로 비교적 긴 5일을 머물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게된다.  


[로드트립의 시작]


..... 출발 한시간만에 과속으로 경찰에 잡혔다.

70MPH 인줄 알고 달렸는데, 도시가 나와서 35MPH었단다....

허걱......... 처음으로 Citation을 받았다. 시작이..... 영......ㅎㅎ

5시간을 달려 도착한 Mammoth lake campground.

너무 춥다. 40도의 폭염에서 고작 5시간 달려왔을 뿐인데... 춥다.

lake은 안보고 잠만 자고 일어났다. 아... 정말 춥다.

.

요세미티로 향한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눈, 작은 폭포들, 이름을 모르는 알 수 없는 Lake.

정말 아름답다.

 

조금 더 가서 Tenaya Lake 도착.

조금 전 보았던 이름 모를 lake 들과 마찬가지로 무지 예쁘다.

잠시 산책으로 beach까지 가서 물을 맞이함.


다시 차를 몰아 하프돔, 또 이름모를 폭포들


드디어 village로 입성.

Bridal veil fall 도착. 멋지다.

아이들은 폭포의 아름다움엔 관심없고 바로아래 계곡에서 물놀이 삼매경.


잠시 차를 다시 모니 이번엔 lower fall. 이것 또한 멋지다.


아직 녹지않은 눈과 함께 시작한 요세미티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아이들이 어려 Upper Fall 까지 trail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쉬움이 남지 않을 만큼 아름다움을 눈에 충분히 담고 공원을 빠져 나간다. 

이제 Merced로 출발. 한시간 정도는 산속 경치를 나머지 한시간은 시골 경치를 보며 달려 숙소가 준비되어 있는 머세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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