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혼자 다리가 부서져라 걷고 또 걷던 그곳.
Lombard Street에 빠져 오르락 내리락 사진찍기 바빴던 도시.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왔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작은 금문교.
샌라파엘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기 전 우회전을 하니 언덕이 나오고 이곳에서 금문교를 조망한다..
Powell역 주변에 주차를 하고 캐이블카 탑승 대기.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30분도 더 기다려서야 겨우 오른다.
첫 하차역은 당연히 Lombard st.
도착하자마자 지민이 노상쉬야를 시키고, 너무 예쁜 꽃길 탐방.
사람이 엄청 많이진 것 말고, 길 자체의 아름다움은 15년전 보다 월등하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겨울이고, 지금은 여름이니까 꽃길의 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기에 충분하다.
Fisherman’s wharf에서 간단히 In&Out으로 식사 후 Pier 39로 이동. 생각보다 Sea Lion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Pier의 모습은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간단한 간식을 위해 기라델리 스퀘어로 이동.
그레이스 대성당이나, 시청사, 소살리토 등을 들러보고 싶었으나, 걷기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더니, 애들이 피곤해해서 다시 캐이블카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이번엔 1시간도 더 기다려 겨우 캐이블카에 오른다.
Road Trip을 계획하면서 생각했지만, 이건 우리만의 여행이고, 모든 것을 다보려고 욕심부릴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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