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Rafael에서 레드우드까지는..... 멀다. 하루 종일 이동만 한다..

도착하니 오후 늦은시간이라 탠트 설치 후 식사와 취침.

레드우드 캠핑장은.... 좋다. 아주 많이..

따뜻한 물도 나오고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다. 대신 좀 비싸다. 

춥지도 않아서 잘 잤고, 독립된 공간들도 좋다. 숲이 아주 멋있어서, 힐링하는 기분도 든다.


 

다음날은 Redwoods 숲 힐링.

이곳에 오는 길에 소, 말은 수도없이 봤었지만, 이번엔 야생 엘크 무리 발견.

야생 엘크 가까이서 많이 봤다. 애들과 아내는 신기해했지만, 정작 엘크들은 사람에게 관심없다는 듯 풀만 먹어댄다. 



레드우드 숲은 정말 아름답다. 천년도 넘은 Redwood들이 녹음을 이루고있어, 향기로운 나무향과 함께 힐링 Trail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다. Big tree도 보고, 이곳에서 처음 만나는 Banana Snail과 일반 달팽이 두 마리 채집. 이로서 Road Trip 식구가 2마리 추가된다. Snail 때문에 한껏 신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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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다음 장소로 출발. 여행 처음으로 일정을 수정한다. 1번 해안도로를 따라 시슬로 국유림으로 이동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유진이라는 작은 도시로 출발. 우리 가족에게 이틀연속 캠핑은 무리일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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